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1%대 강세…2650선 회복[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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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25.05)보다 27.24포인트(1.04%) 오른 2652.29에 장을 마쳤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472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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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13 급등한 863.38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625.05)보다 27.24포인트(1.04%) 오른 2652.29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강보합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1%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93억원, 42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394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472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보험(5.05%), 운수장비(3.82%), 유통업(2.72%), 기계(2.58%), 건설업(2.01%)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41%), SK하이닉스(2.73%), 현대차(3.98%) 등이 오른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4%),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셀트리온(-0.05% 등이 내렸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밸류업 기대 후퇴와 배당락 이슈에 따른 차익실현 압박에도 자동차와 보험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며 "전일 낙폭이 컸던 반도체 업종도 상승 전환하며 지수를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방산주들은 정부가 신성장기술 사업화 시설에 방위산업 분야를 신설하고 최대 18%의 세액공제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3.75)보다 9.64포인트(1.13%) 급등한 863.38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이 121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9억원, 4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에코프로비엠(8.25%), 에코프로(1.55%), HLB(2.11%) 등이 상승했고, 엔켐(-11.92%), HPSP(-1.32%), 신성델타테크(-1.20%) 등이 하락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에 대해 "2차전지 반등에 힘입어 전일 하락분을 상당 폭 만회했다"면서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에코프로비엠이 8%대 급등하며 2차전지주 투심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1.0원)보다 2.6원 오른 1333.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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