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출산율 첫 0.6명대…지난해 출생아 23만 명 '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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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또다시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고,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도 0.7명선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2명이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 감소하며 0.7명선마저 붕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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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또다시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고,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도 0.7명선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명으로 전년보다 1만 9,200명(7.7%) 줄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또 역대 최저 기록입니다.
2016년까지 40만 명을 웃돌던 연간 출생아 수는 2017년 35만 7,800명으로 40만 명을 하회한 데 이어 2020년(27만 2,300명)과 2022년(24만 9,200명) 각각 30만 명, 25만 명 선이 무너졌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2명이었습니다.
전년 0.78명보다 0.06명 줄며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습니다.
합계출산율은 2015년(1.24명)을 정점으로 8년째 하락세입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1년 전보다 0.05명 감소하며 0.7명선마저 붕괴됐습니다.
사상 첫 0.6명대 분기 출산율입니다.
통계청은 "최근 3년 중 지난해 합계출산율 감소 폭이 컸다"며 "코로나19 당시 혼인 건수가 많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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