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방과 후 돌봄 지원하는 '거점형 늘봄센터' 개관

김보형 2024. 2. 28.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금융그룹이 초등학교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가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문 열었다.

KB금융은 지난 27일 열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균형발전에 관련된 중요정책을 심의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에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해 늘봄학교의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 마련 및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첫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열어
2018년부터 1250억원 들여 돌봄체계 구축
김경남 KB금융 ESG상생본부 상무(왼쪽 첫 번째)와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네 번째)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B금융 제공.


KB금융그룹이 초등학교 방과후 활동과 돌봄을 지원하는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가 28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문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인천광역시의회 신충식 위원장, KB금융지주 ESG상생본부 김경남 상무 등이 참석했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초등학생들에게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평일에는 저녁 7시까지, 그리고 방학기간 중에도 운영된다.

KB금융은 초등학생들이 경제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는 인천지역의 첫 거점형 늘봄센터다. 그 동안 초등 돌봄 교실을 이용하지 못했던 인근 지역 6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돌봄 및 방과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지역 과밀학교의 돌봄 대기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은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아이들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의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유치원의 신·증설 지원을 위해 750억원을 투입해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 및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5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하여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늘봄학교의 뜻처럼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마음 편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 앞장서는 등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 27일 열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균형발전에 관련된 중요정책을 심의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에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해 늘봄학교의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 마련 및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