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순매수 1위 에이피알, 상장 이튿날 4%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에이피알이 상장 이튿날 4%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피알은 상장 첫날인 27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27일에도 개장 내내 주가가 내림세를 보여 장 개시 때의 44만5500원보다 한참 낮은 31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이튿날인 28일에도 4%가량 떨어져 전날 에이피알을 매수한 개인투자자들은 대부분 큰 폭의 평가손을 봤을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피알은 전일 종가 대비 4.25% 내린 30만4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이피알은 상장 첫날인 27일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개인은 2581억원을 순매수해 SK하이닉스의 1188억원, 하이브의 511억원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하지만 27일에도 개장 내내 주가가 내림세를 보여 장 개시 때의 44만5500원보다 한참 낮은 31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이튿날인 28일에도 4%가량 떨어져 전날 에이피알을 매수한 개인투자자들은 대부분 큰 폭의 평가손을 봤을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입성 종목으로 이달 초 수요예측에서 6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112.54대 1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청약 증거금만 14조원이 몰리며 일반 청약자 대부분이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에이피알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 또는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왔으나, 실제로는 공모가 25만원 대비 27% 오른 31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치는 데에 그쳤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과거로의 순간이동”…北으로 여행 간 러시아 관광객 솔직 소감 - 매일경제
- “의대생들 돈 걱정없이 공부하길”…남편 유산 ‘1조원’ 쾌척 - 매일경제
- 응급실 교수, 윤 대통령에게 외쳤다…“온몸 녹아 내려, 감방에 쳐 넣든지 손 털든지 질질 끌지
- “100엔 대신 100원 주다니”…日서 거스름돈 사기, 한국 관광객 ‘부글부글’ - 매일경제
- “소래포구가 소래포구하네”…대게 두 마리에 37만8000원 - 매일경제
- 남녀 섞여서 ‘알몸 사우나’ 유행이라고?…수영복 착용 금지라는데 - 매일경제
- 보조금 사실상 ‘0원’인데 왜 잘 팔리지?…전기차 판매량 2.5배 ‘껑충’ - 매일경제
- [속보] 마지노선 ‘D-1’ 일부 전공의 복귀 조짐…건대병원 12명 복귀 - 매일경제
- 세계서 ‘가장 평온한 도시’에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서울은 몇 위? - 매일경제
- 이정후, 출발이 좋다...시범경기 데뷔전 1안타 1득점 [MK현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