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논·밭두렁 태우기 해충방제 효과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촌진흥청은 28일 영농철을 앞둔 농가에 논·밭두렁 소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진청은 2020∼2021년 전북·충남·경북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곤충 종류와 밀도를 조사한 결과 논두렁 소각으로 얻는 해충 방제 효과가 미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벼 생육기인 5월 하순∼10월 중하순 해충밀도를 점검한 결과 소각한 논과 그렇지 않은 논의 해충 피해 발생 차이는 거의 없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릿대 불법 소각 [촬영 백도인]](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2/28/yonhap/20240228154019440veca.jpg)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농촌진흥청은 28일 영농철을 앞둔 농가에 논·밭두렁 소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진청은 2020∼2021년 전북·충남·경북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곤충 종류와 밀도를 조사한 결과 논두렁 소각으로 얻는 해충 방제 효과가 미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시 조사에 따르면 논두렁에서 월동하는 애멸구류·응애류 등 해충 비율은 5∼17%로 낮았지만, 거미류·기생벌류 등 농사에 도움이 되는 익충 비율은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벼 생육기인 5월 하순∼10월 중하순 해충밀도를 점검한 결과 소각한 논과 그렇지 않은 논의 해충 피해 발생 차이는 거의 없었다.
농진청은 이 밖에 고춧대나 깻대 등 영농 부산물을 소각하는 행위도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산불 발생 위험을 키운다며 파쇄를 권장했다.
농진청은 행정안전부, 산림청, 농협 등과 함께 고령 농업인이 많은 마을 등을 방문해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 작업을 돕고 있다.
채의석 농진청 재해대응과 과장은 "봄철 영농 활동을 앞두고 농경지 정비와 영농부산물 처리가 각 농가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영농부산물은 파쇄지원단 도움을 받아 처리하고, 논·밭두렁 태우기는 자제해 미세먼지 발생 저감과 산불 예방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jay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세돌, 10년 만에 AI와 다시 선다 | 연합뉴스
- '충주맨' 생활 끝낸 김선태,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 | 연합뉴스
-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에 약물 제공한 공범 자진 출석 | 연합뉴스
- BTS 정국 스토킹한 브라질 여성 구속기소 | 연합뉴스
- 졸음운전 차량에 스러진 16살 외동딸, 장기기증해 6명에 새 생명 | 연합뉴스
- 중동에 발묶인 관광객 100만명…부자들은 수억원 전세기로 탈출 | 연합뉴스
- 20년 넘게 이란 정보 축적한 이스라엘…교통카메라도 거의 해킹 | 연합뉴스
- "앉으세요" 버스 기사 요구에 주먹질…술 취한 60대 승객 붙잡혀 | 연합뉴스
- 가상 무속인 내세워 '가스라이팅' 87억 갈취…검찰 수사로 덜미 | 연합뉴스
- 코치 폭행 혐의 김종민 감독 약식기소…배구연맹, 법원판결 주시(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