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 전문가 토론회 개최

윤정훈 2024. 2. 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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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를 대주제로 '제37차 남북관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통일준비 및 사회통합 과제로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실태 사례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이들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생활현장의 '멘토'로서 민주평통의 구체적 역할과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영수 서강대 명예교수(북한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1부에는 송현진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과 정착 지원 과제'에 대해, 장인숙 남북하나재단 전략기획실 차장이 '북한이탈주민 정착 실태와 과제: 경제활동 분야'에 대해, 신미녀 새롭고하나된조국을위한모임 상임대표가 '북한이탈주민 정착 실태와 과제: 일상생활 분야'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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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인식 개선과 정착 지원 과제 모색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진행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준비’를 대주제로 ‘제37차 남북관계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통일준비 및 사회통합 과제로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실태 사례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이들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생활현장의 ‘멘토’로서 민주평통의 구체적 역할과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윤정훈 기자)
토론회는 김영수 서강대 명예교수(북한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1부에는 송현진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과 정착 지원 과제’에 대해, 장인숙 남북하나재단 전략기획실 차장이 ‘북한이탈주민 정착 실태와 과제: 경제활동 분야’에 대해, 신미녀 새롭고하나된조국을위한모임 상임대표가 ‘북한이탈주민 정착 실태와 과제: 일상생활 분야’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장 차장은 “열심히 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칭찬하고 우리 사회가 신경써야 한다”며 “우리사회의 불평등하고 구조적으로 무순된 상황 개선을 노력해 북한이탈주민이 당당하게 살 수 있고, 사회가 수용성과 포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2부는 발제자를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원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북한이탈주민 1호 변호사인 이영현 법무법인 이래 변호사, 탈북여성 공채 1호 조현정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충남대병원 ‘북한이탈주민 의료상담실’에서 13년째 초?재진 북한이탈주민 8600여명의 진료 혜택을 도와온 서향란 새조위 충남대병원 북한이탈주민 의료상담실장, 조명숙 여명학교 교장, 박대현 통일의 징검다리 우리온대표, 김혁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선임연구원, 김금옥 김금옥요리전문학원 원장,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가 △법률 지원 △여성·청소년·청년층 멘토링 △취업과 지역정착 △의료지원 상담 △인식개선을 위한 언론의 역할 등에 대해 각각 토론했다.

민주평통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 일원으로서 일체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따듯하게 포용하고, ‘먼저 온 통일의 선도자’로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견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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