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민식 지역 재배치 검토…"태영호 등 불법 소지 없어"

이성훈 기자 2024. 2. 28.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 공천관리위원인 장 사무총장은 오늘(2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장관을 다른 지역구로 보낼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지역 재배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어제 서울 영등포을 경선에 불참하겠다면서 경선 경쟁자인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의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부산 북·강서갑에서 재선을 지낸 박 전 장관이 다른 지역구로 재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이 서울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해 "우리가 좀 더 경쟁력 있는 후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지역에 가서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당 공천관리위원인 장 사무총장은 오늘(2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장관을 다른 지역구로 보낼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지역 재배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어제 서울 영등포을 경선에 불참하겠다면서 경선 경쟁자인 박용찬 전 당협위원장의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부산 북·강서갑에서 재선을 지낸 박 전 장관이 다른 지역구로 재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장 사무총장은 태영호 의원의 쪼개기 후원 의혹과 전주혜 의원의 불법 정치후원금 수수 의혹, 양금희 의원 차명계좌를 통한 후원금 2천만 원 수수 의혹 등에 대해선 "3인 모두 불법 소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관련 제보에 대해선 공람 종결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향후 추가적 수사 결과나 사법적 판단이 있으면 재논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