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미르, 28억 규모 자사주 소각…"기업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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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미르가 28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가고 있는 최근 분위기에 발맞춰 효율적인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이번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미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가운데 최근 글로벌 OTT 기업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작품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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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스튜디오미르가 28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성장 모멘텀을 마련해가고 있는 최근 분위기에 발맞춰 효율적인 기업가치 제고 차원에서 이번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미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가운데 최근 글로벌 OTT 기업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작품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달 20일에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X-men 97'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연내 2개의 작품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미르 관계자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성장 중인 만큼, 향후에도 다각적 측면에서 주주 친화적 정책들을 검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미르는 넷플릭스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OTT 메이저 3개사를 모두 파트너로 두고 있다. 올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도약을 목표로 IP(지적소유권) 확보 등 신사업 추진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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