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 2년새 6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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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이 2년 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28일 공개한 '2023년 4분기 서울 오피스·지식산업센터 매매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지식산업센터 거래액은 총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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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액이 2년 전에 비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28일 공개한 ‘2023년 4분기 서울 오피스·지식산업센터 매매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지식산업센터 거래액은 총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38% 줄어든 수치다.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2021년 거래액(1조5000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60% 감소한 수치다.
지식산업센터 가격은 2021년부터 2022년 상반기까지 연 2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오피스에 비해 적은 투자금으로 매입할 수 있어 개인 투자가 가능한 점, 주택에 비해 대출 규제가 많지 않은 점 등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금리 인상과 과도한 공급으로 2022년 3분기부터 가격이 하락했다. 작년 4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1.9% 깜짝 상승한 바 있다.
류강민 알스퀘어 센터장은 “2022년 3분기 이래 1년간 지속됐던 하락세가 작년 4분기 상승 전환된 모습”이라며 “임대 및 공급 등 투자 환경이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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