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북한 정찰위성 추가 발사 가능성···韓·美와 긴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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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이 올해 추가로 정찰위성을 발사할 가능성을 경고하며 한국·미국과 함께 감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28일 기자회견에서 전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북한 군사정찰위성 관련 발언과 관련해 "북한은 올해 정찰위성 3개를 추가로 발사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향후 발사를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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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이 올해 추가로 정찰위성을 발사할 가능성을 경고하며 한국·미국과 함께 감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28일 기자회견에서 전날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북한 군사정찰위성 관련 발언과 관련해 “북한은 올해 정찰위성 3개를 추가로 발사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향후 발사를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미국, 한국 등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정부를 수집 및 분석하고 감시·경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 장관은 26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북한이 이르면 3월에 위성 추가 발사에 나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북한이 지난해 11월 궤도에 올린 정찰위성 1호기에 대해서는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한 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언한 위성 관련 기술이 (북한으로) 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북한이 추가로 발사하면 러시아 기술이 얼마나 이전됐는지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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