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결산 앞두고 악재성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 집중 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결산 시기 감사의견 거절, 실적 악화 등 악재성 정보를 이용한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집중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금감원이 적발·조치한 미공개 정보 이용 사건 56건 중 결산 정보 관련 사건은 19건이고, 이중 감사의견 거절·적자 전환 등 악재성 정보를 이용한 경우가 15건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산 시기 감사의견 거절, 실적 악화 등 악재성 정보를 이용한 미공개 정보 이용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집중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금감원이 적발·조치한 미공개 정보 이용 사건 56건 중 결산 정보 관련 사건은 19건이고, 이중 감사의견 거절·적자 전환 등 악재성 정보를 이용한 경우가 15건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15개사 중 13개 사가 코스닥 상장사였고, 혐의자 49명 중 25명이 회사 내부자로서 대주주, 임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대주주는 차명 또는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몰래 보유하던 주식을 미리 매도해 평균 21억 2천만 원의 손실을 회피했습니다.
이러한 회사들 상당수는 결국 상장 폐지돼 일반 투자자만 막대한 손실을 봤습니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결산 시기를 앞두고 미공개 정보 이용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의견 거절 등 악재성 미공개정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공시 전 대량 매매계좌를 집중 점검하고, 혐의를 포착하면 즉시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왜 한국말 해? 니예니예" 한국 경찰 조롱한 외국인 영상 논란
- 새벽 틈타 침입…"누구세요?" 묻자 줄행랑친 남성의 최후
- "100그루 밑동만 남았다"…황당한 포도나무 절도범 추적
- "한 개 결제 안 됐네?"…무인매장 점주 연락 반전 날벼락
- "18층 높이" 아파트 난간 넘나들었다…주민들 놀란 사진
- "일본 100엔 거스름돈, 받고 보니 100원…고의 아니냐"
- "실종 문자에서 봤는데…" 아이 찾은 여성, 그 후 전한 말
- 번지점프대에 경력 '한 달' 안전요원…"안전고리 걸지 않은 듯"
- '연예인 출신' 명품 아동복 사업가 믿었는데…보증금만 꿀꺽?
- '대한제국 선포' 역사적 장소인데…지금은 전선 '칭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