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9개 병원, 9937명 전공의 사직서…8992명 근무지 이탈"

김규빈 기자 2024. 2. 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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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복귀 데드라인으로 정한 29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주요 99개 병원 전공의 9937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8992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27일) 오후 7시 기준 전공의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8% 수준인 9937명이며 지난 26일보다 28명이 늘어난 수치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3.1%인 8992명으로, 지난 26일보다 53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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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전공의 약 73.1% 이탈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 단체행동이 9일째 이어진 28일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2024.2.2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정부가 복귀 데드라인으로 정한 29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주요 99개 병원 전공의 9937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8992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27일) 오후 7시 기준 전공의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80.8% 수준인 9937명이며 지난 26일보다 28명이 늘어난 수치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3.1%인 8992명으로, 지난 26일보다 53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오전부터 각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자 등의 자택을 방문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고발 등 법적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마지막 수순을 밟고 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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