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

송연주 기자 2024. 2. 28.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7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가 한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인 류마티스 관절염, 거대 세포 동맥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등에 대해 허가를 신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약 4조원 글로벌 시장 공략 준비
인터루킨 억제제로 라인업 강화
[서울=뉴시스] 셀트리온 로고. 2024.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7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가 한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인 류마티스 관절염, 거대 세포 동맥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등에 대해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이 나타났다.

향후 캐나다 등 기타 국가에서도 허가 신청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는 이미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줄이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6억3000만 프랑(약 4조원)을 기록했다.

CT-P47까지 허가받게 되면 셀트리온은 램시마, 유플라이마 등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에 더해 인터루킨 군까지 포트폴리오가 확장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