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몽, ‘코인 사기’ 증인 출석 검토 중 “재판 내용 직접 관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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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MC몽(본명 신동현)이 코인 상장에 관한 사기 혐의 재판에 증인 출석을 거부해 과태료를 부과받은 것에 대해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면서도 증인 출석 요구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MC몽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28일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 받았으며, 추후 필요할 경우 재판 출석에 대해 검토 중이다. 다만, MC몽은 재판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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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MC몽(본명 신동현)이 코인 상장에 관한 사기 혐의 재판에 증인 출석을 거부해 과태료를 부과받은 것에 대해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면서도 증인 출석 요구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MC몽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28일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 받았으며, 추후 필요할 경우 재판 출석에 대해 검토 중이다. 다만, MC몽은 재판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한 억측은 삼가주시기 바린다. MC몽에 대한 지나친 허위사실 유포 및 재생산 행위에는 법적인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아시아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가수 성유리의 남편이자 프로골퍼 안성현의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코인 사기) 혐의에 관련해 MC몽에게 3차례 증인 소환장을 송달해 법정에 출석을 요구했으나 MC몽이 거부하면서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법원 측은 “다음 기일에도 나오지 않으면 구인영장을 발부하겠다”라고 밝혔다. 만약 다음 기일에도 MC몽이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는다면 7일 이내 감치 될 수 있다.
MC몽은 안성현을 비롯해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 등이 연루된 가상화폐 상장 비리를 밝힐 수 있는 핵심 증인으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 검찰 측에 따르면 안성현은 2022년 1월 MC몽이 사내이사로 있던 연예기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강종현으로부터 200억 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대가로 지분 5%를 취득하기로 했고, 이에 대한 보증금 명목으로 현금 20억 원을 받아 간 것으로 파악했다.
MC몽 역시 지분 5%를 약속 받았지만, 강종현 측은 그해 4월 미화 7만 달러를 해외로 반출하다 세관에 적발된 리스크로 투자는 무산됐고 안성현이 20억 원을 반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다음 기일은 오는 3월 12일이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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