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헥토파이낸셜, STO 협업 수요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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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28일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STO(토큰증권발행) 협업을 원하는 발행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보고서에서 올해가 토큰증권 시작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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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28일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STO(토큰증권발행) 협업을 원하는 발행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STO 빌드업' 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STO 산업 현황 및 STO 산업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들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는 보고서에서 올해가 토큰증권 시작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관련 불확실성 완화와 법안 개정이 마무리될 시, 예상보다 빠른 생태계 구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종목으로는 헥토파이낸셜 등을 제시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열매컴퍼니에서 발행한 1호 투자계약증권 청약 당시, 헥토파이낸셜의 가상계좌 서비스를 활용했다"며 "투자자들은 청약을 위해 특정 증권 계좌를 새롭게 개설할 필요가 없어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이는 곧 청약의 흥행 여부와도 직결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실제로 열매컴퍼니가 발행한 1호 투자계약증권 청약률은 650%에 달한 반면, 서울옥션블루와 투게더아트에서 발행한 투자계약증권의 청약률은 100%를 넘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투게더아트와 열매컴퍼니는 같은 작가의 작품을 기초자산으로 선정했음에도 흥행 정도에 차이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청약 절차·방식이 흥행 여부를 결정짓는 주요 요인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매컴퍼니의 1호 투자계약증권 청약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헥토파이낸셜과 협업하고자 하는 발행사들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해당 시장의 개화에 따라 결제 솔루션 제공을 통한 수익 구조 변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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