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VS' 장예원 3년만 돌아온 친정 출구 없는 매력 발산

황소영 기자 2024. 2. 28. 14: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심장VS' 장예원
만능 아나테이너 장예원의 명랑한 에너지가 화면을 채웠다.

장예원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는 '선을 넘는 녀석들'이란 주제에 부합하는 각양각색 키워드 속 순한 맛과 매운맛을 넘나드는 토크 실력이 스튜디오를 쥐락펴락했다.

입사 당시 최연소 아나운서 타이틀로 화제를 모았던 장예원은 뉴스부터 예능까지 모두 섭렵했던 원조 SBS 출신의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하는 것은 물론, 자리를 비운 사이에 눈여겨본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유쾌한 포부와 자신감을 내비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그런가 하면, 프리랜서 후 경제 관련 프로그램만 7개 진행해 수준급 지식을 겸비하게 된 장예원은 통 큰 투자를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주식', '투자' 관련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으며 아나운서 출신 답게 주도적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 '강심장VS'의 몰입도가 한층 극대화됐다.

특히 아나운서 출신이라면 피해 갈 수 없는 흥미진진한 키워드인 '다시 아나운서 시험을 본다면 어떤 방송국에서?'라는 밸런스 질문에 장예원의 똑부러진 답변이 눈길을 끌었다. "방송사별로 다양한 아나운서들의 기운들이 있다"라며 순식간에 지상파 3사 인재상을 매의 눈으로 분석한 장예원. 경험에서 우러나온 바이브로 대답을 대신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으며 이처럼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음의 고향인 SBS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장예원은 '강심장VS'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복싱, 골프 등 수준급 운동 실력과 아나테이너의 다양한 잠재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프리랜서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역사, 경제, 사회, 스포츠 등 폭 넓은 스펙트럼을 보유한 진행자답게 2024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장예원의 행보에 기대가 된다.

장예원은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에서 큰별 최태성 강사와 한국사 알리는데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다양한 브랜디드 콘텐트에도 출연해 다채로운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