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연구원, 금속 3D프린팅 차세대 분말 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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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기능성 소재부품그룹 박형기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자동차, 항공우주, 의료용 임플란트 등의 금속 3차원(3D) 프린팅 부품 결함을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티타늄(Ti) 합금 분말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박형기 수석연구원은 "나노입자 일체형 티타늄 분말을 사용하면 3D프린팅 부품의 기계적 특성과 신뢰성이 모두 향상되기 때문에 핵심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의 티타늄 부품에 적용할 수 있어 금속 3D프린팅 세계시장 선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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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기능성 소재부품그룹 박형기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자동차, 항공우주, 의료용 임플란트 등의 금속 3차원(3D) 프린팅 부품 결함을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티타늄(Ti) 합금 분말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나노 입자를 티타늄 분말 내에 균일하게 분포하는 방식으로 소재 성능을 강화한 최적화된 차세대 복합소재 금속 3D 프린팅 분말 기술 기반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합금 분말이 급속하게 응고되거나 열이 빠져나가면서 부품 내부에 기공, 크랙 등이 발생하는 결함을 줄일 수 있다.
또 제조 과정에서 나노입자가 튕겨 나가지 않아 별도 처리 과정 없이도 100%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박형기 수석연구원은 "나노입자 일체형 티타늄 분말을 사용하면 3D프린팅 부품의 기계적 특성과 신뢰성이 모두 향상되기 때문에 핵심 소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의 티타늄 부품에 적용할 수 있어 금속 3D프린팅 세계시장 선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해외 기업에서 항공용 부품 소재 적용을 위한 평가를 진행 중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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