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여진구 첫 호흡 '하이재킹' 6월 개봉 확정

박상후 기자 2024. 2. 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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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찾아온다.

영화 '하이재킹(김성한 감독)'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된 극한의 상황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까지 신뢰감을 안겨주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여객기 납치 사건이 기승을 부리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하이재킹'은 공중 납치된 여객기 내부에서 상상치도 못한 위기의 상황을 마주한 승무원과 승객들의 모습을 통해 숨막히는 긴장감과 압도적 몰입감에서 오는 극적 재미를 선사한다.

하정우는 여객기 운행 조종사 역을 맡았다. 비행하던 중 공중 납치를 당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다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며 극을 이끌어간다.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용대는 여진구가 연기해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작품에서 처음 만난 하정우와 여진구 두 사람만의 치열한 연기 호흡이 기대된다.

여기에 성동일이 여객기의 기장 규식을 맡았다. 태인과 함께 여객기의 운행을 책임지는 규식은 위기의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여객기 착륙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채수빈이 승무원 옥순 역을 맡아 위기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강단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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