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쇼크 대책…'저고위'는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중심에서 관련 정책을 수립해야 할 저출산고령사회위는 총선을 앞둔 갑작스러운 인사에 다시 재정비 중입니다.
통상 새 정부가 들어오면 기존의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정하면서 저출산 정책의 비전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출범 2년이 가까워지는데도 아직까지 제4차기본계획(2021~2025년)의 수정판을 내놓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정부는 장관급 비상근직인 저출산고령사회위의 부위원장을 상근직 부총리급으로 상향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출산고령사회위가 집행권과 예산권이 없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컨트롤타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가운데 저출생 위기 돌파 대책으로는 정부 안팎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구체적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는 육아휴직을 늘리기 위해 현재 150만원인 육아휴직 급여의 월 상한액을 최저임금(내년 206만740원) 혹은 그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예 일정 기간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것도 고려 대상입니다.
이와 함께 아동수당 지급 기한을 만 17세까지 늘리면서 급여액도 둘째아나 셋째아 이상에 각각 15만원과 20만원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 중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뢰밭 곳곳 터진다…분양·임대보증사고 '급증'
- '1억원' 향하는 비트코인?…치솟는 이유는
- 시어머니가 못 찾는 아파트 수두룩…서울시 "쉽게 지어요"
- 日 저출산세 월 4500원, 우리나라도 설마?
- 국민연금, 지난해 126조 벌었다…기금 1천조 돌파
- 한국 찾은 저커버그, 첫 행선지는 LG전자…XR 협력 방안 논의
- 분기 출산율 첫 ‘0.6명대’ 추락…작년 출생아 23만명 ‘또 최저’
- 얼싸! 오세훈표 기후동행카드로 3만원 아꼈다!
- 전기차 접은 애플, 생성형 AI에 집중…빅테크 AI 경쟁 가열
- 로켓 타고 실적 날았다…쿠팡, 창사 첫 연간 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