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7800t 바다로…4차 방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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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4차 바다 방류를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28일 오전 11시11분께 기상 상황 등 문제가 없다며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세 차례에 걸친 방류를 통해 오염수 약 2만3351t을 처리했고, 이번 4차까지 합하면 총 3만1200t이 된다.
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7차례 걸쳐 5만46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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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4차 바다 방류를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28일 오전 11시11분께 기상 상황 등 문제가 없다며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1~3차 때와 마찬가지로 17일 동안 약 7800t을 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낼 예정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1차 방류는 지난해 8월24일 시작됐고, 3차 방류는 지난해 11월20일 종료됐다.
도쿄전력은 세 차례에 걸친 방류를 통해 오염수 약 2만3351t을 처리했고, 이번 4차까지 합하면 총 3만1200t이 된다.
도쿄전력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7차례 걸쳐 5만46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계획이다. 회당 방류량은 지금과 같이 7800t이다.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처리수 방류로 인한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다음 달 12~14일 일본을 방문해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한다.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한 지 반년을 맞아 현지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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