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에취' 했을 뿐인데 허리가…봄철 요통환자 느는 이유

박상진 기자 2024. 2. 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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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나가와현의 한 접골원.

최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봄철에 유행하는 꽃가루 때문에 허리 통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강풍과 낮은 기온에다 때 이른 꽃가루까지 유행하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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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나가와현의 한 접골원.

최근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지난주 허리를 삐끗해서 심한 통증은 없었지만 평소와 달리 허리가 무거워졌습니다.]

[열흘 전쯤부터 허리가 아파왔습니다. 평소 이 정도로 아프지 않았는데 최근 통증이 심해졌습니다.]

주말에는 평소보다 환자들이 더 몰리고 있습니다.

[오키/접골원 원장 : 갑자기 통증이 왔다는 분들이 주말에는 평소보다 2배 정도 정도 오고 있습니다.]

요통환자 급증에 대해 의사들은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 것이 원인이라고 진단합니다.

[이시가미/정형외과 원장 :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합니다. 혈관이 수축하니까 혈액 흐름이 나빠지고 통증물질이나 피로물질이 쌓이게 됩니다.]

봄철에 유행하는 꽃가루 때문에 허리 통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재채기로 인해 갑자기 근육이 움직여 허리에 부담을 준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재채기를 몇 번이나 했는데 그때마다 통증이 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삐끗했습니다.]

올해는 평소보다 꽃가루가 빨리 날리기 시작했고 양도 지역에 따라 연평균의 20~50%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재채기도 많이 나고 허리에 통증이 옵니다. 재채기 때문에 갑자기 아픈 것 같습니다.]

강풍과 낮은 기온에다 때 이른 꽃가루까지 유행하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문현진)

박상진 기자 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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