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생들 기초학력 보장 위해 맞춤형 튜터·예산 지원 확대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28일 현장 의견 수렴 결과를 토대로 기초학력 보장의 지원 전략을 '개별화, 자율화, 체계화'로 설정하고 기초학력 사업의 재구조화를 통해 학교급별 연계성과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를 '기초학력 보장과 학습결손 해소의 원년'으로 삼고 학생들이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학력 보장에 본격 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2024년 서울 기초학력 보장 시행 계획 수립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 8번의 교육공동체와의 간담회, 설문조사, 현장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는 초․중․고 모든 학교를 두드림학교(Do-Dream)로 운영해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 내실화를 지원한다.
두드림학교란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학교를 의미,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지향한다.
학교별 희망을 받아 받아 평균 1800만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고, 학습지원튜터 배치를 654개교로 확대한다.
아울러 신학년 3월 한 달 동안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구성․운영해 다층적 진단도구의 활용, 관찰, 학생․보호자 상담 등을 통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선정한다.
이후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에 맞는 통합적 지원 방안을 협의하여 학교별 기초학력 책임지도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복합 및 특수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산)․경계선지능 의심 학생들은 서울지역학습도움센터로 연계하여 전문적 진단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도입한 초6․중3 전환기 학생 대상의 기초학력 보장 채움학기제에 이어 올해는 초3․중1 학생을 대상으로 계절학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습 및 성장의 결정적 시기에 기초학력을 촘촘하게 집중 지원하여 학습 결손을 예방하겠다는 구상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5월 중 공모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의 개별적 특성에 따른 교육적 요구를 채워주어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공교육의 기본적 책무"라며 "올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기초학력 지원에 역점을 두고 우선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학생 성장의 적기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기초학력 보장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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