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LE, 신사동호랭이 추모 “잘 가 안녕히”
이유민 기자 2024. 2. 28. 11:46
그룹 EXID 멤버 LE가 극단적 선택을 한 신사동호랭이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LE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사진 여러 장과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30대를 함께 해야 했을 이호양(신사동호랭이 본명)”이라며 시작했다.
이어 “밉다. 나에게 단 한 번도 오빠의 짐을 말해주지 않았던 오빠가 밉다”며 “항상 괜찮아 보여서 외로워 보였던 사람 (중략) 고마운 사람 잘 가”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자신의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작곡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쥬얼리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마이티마우스 ‘에너지’, 티아라 ‘보핍 보핍(Bo peep Bo peep)’, ‘롤리폴리(Roly-Poly)’, ‘슈가프리(Sugar Free)’, 현아 ‘버블 팝(Bubble Pop)’, 트러블 메이커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 에이핑크 ‘노노노(NoNoNo)’, EXID ‘위아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스경X이슈] ‘나는 솔로’ 23기 정숙, 하다하다 범죄전과자까지 출연…검증 하긴 하나?
- 94년생 아니었다…‘93년생’ 한소희, 실제 나이 속였던 이유
- [공식]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됐다
- [스경X이슈] ‘흑백요리사’ 출연진, 연이은 사생활 폭로…빚투→여성편력까지
- 안영미, ‘젖년이’ 패러디→욕설 논란 후 의미심장 SNS…접시 위 얼굴
- 홍진경, 조세호 축의금 얼마했나 봤더니 “120만 원 이상” (차은수)
- [스경X이슈] ‘소속 아티스트’ 승관의 ‘일갈’··· 하이브, 고개 숙였다
- [전문] ‘성매매 의혹’ 최민환, 활동 잠정 중단…FT아일랜드 2인 체제
- [종합] ‘마약 누명’ 지드래곤 “위험한 생각할 뻔” (유퀴즈)
-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 모두 인정한 황의조, 리그 복귀 후 2경기 만에 3호 골···시즌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