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LE, 신사동호랭이 추모 “잘 가 안녕히”

이유민 기자 2024. 2. 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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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SNS 화면 캡처.



그룹 EXID 멤버 LE가 극단적 선택을 한 신사동호랭이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LE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사진 여러 장과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30대를 함께 해야 했을 이호양(신사동호랭이 본명)”이라며 시작했다.

LE SNS 화면 캡처.



이어 “밉다. 나에게 단 한 번도 오빠의 짐을 말해주지 않았던 오빠가 밉다”며 “항상 괜찮아 보여서 외로워 보였던 사람 (중략) 고마운 사람 잘 가”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3일 자신의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작곡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쥬얼리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마이티마우스 ‘에너지’, 티아라 ‘보핍 보핍(Bo peep Bo peep)’, ‘롤리폴리(Roly-Poly)’, ‘슈가프리(Sugar Free)’, 현아 ‘버블 팝(Bubble Pop)’, 트러블 메이커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 에이핑크 ‘노노노(NoNoNo)’, EXID ‘위아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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