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EV가 온다’···폴스타 3, 중국·미국서 잇따라 양산

스웨덴 태생 전기차 브랜드인 ‘폴스타’의 대형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가 중국 청두 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폴스타(Polestar)’의 대형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Polestar 3)’

올해 중반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도 추가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초기 생산 테스트를 최근 완료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이 차는 폴스타가 하나의 차량을 판매하던 ‘원 카 컴퍼니’에서 ‘쓰리 카 컴퍼니(Three-car company)’로 성장하는 여정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자 이정표”라며 “우리는 미국에서도 폴스타 3 생산 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폴스타 3’는 중국, 미국 등 두 대륙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폴스타 모델로 올해 등판할 예정이다. 북미부터 유럽은 물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 전기차 시장을 집중 공략할 ‘전략기종’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