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이브리드 추가한 '2024 스타리아' 사전계약
2024. 2. 28. 11:12
-1.6 터보 HEV 엔진, 효율 13㎞/ℓ 달성
-다양한 소비자 선호 기능 기본화
현대차가 내달 출시 예정인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와 연식변경 제품인 2024 스타리아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현대차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해 경제성과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특화 기능과 소비자 선호 품목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스타리아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 13㎞/ℓ의 뛰어난 효율을 비롯해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엔진 최고출력 180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7.4㎏f∙m(엔진 최대토크 27.0㎏f∙m)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또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는 특화 기능인 '정체구간 특화 제어'를 장착했다. 해당 기능은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차 주행 상태를 종합해 저속 정체구간에서 변속 패턴과 엔진 시동 시점을 전략적으로 변경함으로써 가속과 감속에 따른 불필요한 조작을 줄여주고 승차감을 높인다.
이 외에 현대차는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 전방 주차 거리 경고, 하이패스·미세먼지 센서·공기청정모드·오토 디포그·애프터 블로우 등이 모두 들어간 풀오토 에어컨,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모니터 등 고급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와 함께 상품성을 높여 경쟁력을 갖춘 2024 스타리아도 동시에 선보인다. 연식변경 제품으로 C타입 USB 충전기, 현대차 로고 모양의 4세대 스마트키, 2D 알루미늄 소재의 엠블럼 등을 적용해 기본적인 상품성을 개선했다. 또 전방 주차 거리 경고와 하이패스를 모던 트림부터 기본화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파워슬라이딩 도어 닫힘의 작동 속도를 줄이고 경고음을 추가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2024 스타리아의 상위 트림인 라운지는 휠 컬러를 블랙 하이그로시로 일원화해 고급감을 키웠다. 이와 함께 빗물을 감지해 와이퍼 속도와 작동 시간 등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레인센서를 새롭게 추가하고 선바이저 램프를 LED로 변경했으며 7인승에 2열 워크인 스위치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현대차는 이번 2024 스타리아 카고의 선택 품목에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선정된 슬라이딩 베드를 추가했다. 슬라이딩 베드는 슬라이딩 레일을 활용해 화물을 편리하게 싣고 내릴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최대 300㎏의 화물을 실을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또는 LPI 엔진 선택 시 적용할 수 있다.
참고로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로 슬라이딩 베드는 실제 요구를 양산차에 직접 반영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스타리아 판매 가격은 카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3인승 모던 3,433만원, 5인승 모던 3,513만원이며 2.2 디젤의 경우 3인승 스마트 2,847만원, 3인승 모던 3,028만원, 5인승 스마트 2,916만원, 5인승 모던 3,108만원이다. 3.5 LPI는 3인승 모던 2,998만원, 5인승 모던 3,078만원이다.
투어러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9인승 모던 3,653만원, 11인승 모던 3,653만원이고 2.2 디젤은 9인승 모던 3,238만원, 11인승 스마트 3,051만원, 11인승 모던 3,238만원이다. 3.5 LPI는 9인승 모던 3,208만원, 11인승 모던 3,208만원이다.
라운지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7인승 인스퍼레이션 4,614만원, 9인승 프레스티지 4,110만원, 9인승 인스퍼레이션 4,497만원이며 2.2 디젤은 7인승 인스퍼레이션 4,284만원, 9인승 프레스티지 3,780만원, 9인승 인스퍼레이션 4,167만원이다. 3.5 LPI는 7인승 인스퍼레이션 4,254만원, 9인승 프레스티지 3,750만원, 9인승 인스퍼레이션 4,137만원이다.
현대차는 3월31일까지 스타리아 계약을 완료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스타리아가 강화된 상품성에 하이브리드까지 갖추었다"며 "하이브리드는 넓은 공간성을 가진 친환경 MPV로서 많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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