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 “시골 생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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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등에서 살다가 시골로 생활 기반을 옮긴 10가구 가운데 7가구는 현재의 생활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귀농 가구의 66.7%와 귀촌 가구의 69.3%는 시골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귀농한 지 5년이 되는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3579만 원, 귀촌가구는 4276만 원으로 집계됐다. 귀농·귀촌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각각 164만 원, 188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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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정부 정책으로는 일자리 제공, 자금 지원 등 꼽아
도시 등에서 살다가 시골로 생활 기반을 옮긴 10가구 가운데 7가구는 현재의 생활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가구 5년 차의 연 소득은 3579만 원이었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내놨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귀농·귀촌한 6000가구가 설문 대상이었다.
귀농 이유로는 ‘자연환경이 좋아서’(30.3%)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22.3%), ‘가업 승계’(18.8%) 등의 순이었다. 귀촌 이유는 ‘ 농산업 외 직장 취업’(24.9%), ‘정서적 여유’(13.1%), ‘자연환경이 좋아서’(12.1%) 등으로 파악됐다. 30대 이하 청년의 34.6%는 농업의 발전 가능성 때문에 귀농했다고 응답했다. 또 귀농 가구의 66.7%와 귀촌 가구의 69.3%는 시골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주민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귀농가구의 69.8%, 귀촌가구의 52.9%가 ‘좋다’고 응답했다.



귀농한 지 5년이 되는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3579만 원, 귀촌가구는 4276만 원으로 집계됐다. 귀농 및 귀농 첫해의 가구소득(2420만 원·3581만 원)과 비교하면 각각 47.9%, 19.4% 증가한 수치다. 귀농·귀촌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각각 164만 원, 188만 원이었다. 시골 생활을 준비하는데 걸린 평균 시간은 귀농 25.7개월, 귀촌 15.3개월로 조사됐다. 이들은 준비 기간에 정착지역 및 주거·농지 탐색, 자금 조달, 관련 교육 이수 등을 했다.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농지·주택·일자리 등 정보제공, 자금 지원 등을 꼽았다.
귀농·귀촌의 유형은 다양했다.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생활한 뒤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형은 귀농의 경우 전체의 75.6%, 귀촌은 44.8%를 차지했다. 반면 농촌에서 출생한 뒤 도시 생활을 거쳐 무연고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형(귀농 12.3%·귀촌 19.0%),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형(귀농12.1%·귀촌 36.2%)은 전년보다 모두 줄었다.
이번 실태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3월 말부터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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