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업계, 단기실적 치중 말고 위험관리 철저히 해야"

이호건 기자 2024. 2. 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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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보험업계에 단기실적에 치중하지 말고, 투자자산 등과 관련해 위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보험사는 장기 채권, 부동산 투자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투자 자산이 많다"며 "다양한 상황 변화를 염두에 둔 철저한 위험 관리와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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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보험업계에 단기실적에 치중하지 말고, 투자자산 등과 관련해 위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 및 보험협회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 설명회'를 개최하고 당부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차수환 금감원 보험 담당 부원장보는 "최근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 특정 상품에 대한 판매 쏠림 등 과당경쟁이 발생해 부당 승환계약 우려가 있다"며 "보험사는 단기실적에 치중하지 말고 보장 사각지대 해소 등 민간 사회안전망으로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험사는 장기 채권, 부동산 투자 등 불확실한 경제상황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투자 자산이 많다"며 "다양한 상황 변화를 염두에 둔 철저한 위험 관리와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판매 위주의 경쟁에서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 개발 경쟁, 해외 진출, M&A 등 시장 개척 노력을 병행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금감원은 불건전 영업관행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완전판매 문화 및 공정한 보험금 지급관행 정착을 위해 감독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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