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 극복' 더크로스 김혁건, '한블리' 깜짝 등장…희망의 메시지
'한블리'가 '딜레마 존' 사고에 주목했다.
어제(27일) 방송된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기획 민철기, 연출 강홍주, 정민용)에는 청량미 가득한 엔싸인(n.SSign) 리더 카즈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같은 그룹 멤버 한준에 이어 출연한 카즈타는 신곡 'Happy &(해피 앤드)'를 소개하며 "신곡 'Happy &(해피 앤드)'는 모든 이별은 슬프지 않다는 의미로, '한블리'도 끝이 슬프지 않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는 교차로 내에서 발생한 비보호 좌회전 차와 직진 차의 딜레마 존 사고를 포함한 딜레마 존 사고 영상들을 공개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이 사고를 보면 가장 생각나는 분이 있다"며 더 크로스 가수 김혁건을 깜짝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깜짝 등장한 가수 '더 크로스' 김혁건은 지난 2012년 딜레마 존 오토바이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사고 후 김혁건은 암울했던 시간들과 극복과정을 이야기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더해 "앞으로도 '한블리'를 통해 딜레마 존 사고 판결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바람을 드러냈다.
초봄까지 계속되는 눈길 사고 영상도 이어졌다. 눈이 내려 도로 옆으로 추락할 뻔한 아찔한 사고부터 속수무책 눈길 연쇄 추돌사고에 카즈타는 "오키나와에는 눈이 오지 않아서 한국에서 눈을 처음 봤다"며 익숙하지 않은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과실비율에 더욱 혼란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주차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 사고는 모두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이중주차 차량을 밀다가 골반뼈가 부러진 사고부터 주차장에서 벌어진 인종 차별 사건까지 담겨있었다. 특히 주차장에서 일어난 시비로 "우리나라에서 쫓겨나고 싶냐"라는 폭언이 들리자 스튜디오 출연자들이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다문화 시대에 걸맞은 성숙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수도권 3.2%, 2049 타겟 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타겟 시청률은 동시간대 지상파 포함 전체 1위 수치다.(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매주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JTBC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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