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칸나비디올(CBD) 구강용해필름 연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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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연구개발 전문 기업 씨티씨바이오(060590)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했던 의료용 대마 '칸나비디올(Cannabidiol·CBD)' 구강용해필름(Orodispersible Film·ODF) 제제 연구와 생산 공정연구를 완료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017년부터 '대마성분 의료목적 제품 개발을 위한 CBD의 안전성 및 유효성 실증' 국책과제를 수행했으며, CBD를 함유한 ODF 제제 연구와 생산 공정 연구를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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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 기업 씨티씨바이오(060590)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했던 의료용 대마 ‘칸나비디올(Cannabidiol·CBD)’ 구강용해필름(Orodispersible Film·ODF) 제제 연구와 생산 공정연구를 완료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CBD ODF 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태국의 현지 제약회사와 기술 이전 협의 및 현지 제조를 위해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다”며 “더불어 ‘Ultra ODF’ 제제기술을 적용된 CBD ODF 기술을 독일 벡터파마(Vector GmbH) CMO를 통해서 시제품 생산을 완료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아시아권 국가에선 의료용 대마를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태국은 지난 2018년 아시아권 최초로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했으며, 지난 2022년 6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해 당국의 승인 아래 모든 추출, 가공, 판매, 수출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또 일본은 작년 12월 대마 성분 의약품 사용을 의회에서 합법화했으며, CBD 성분 의약품이 난치성 뇌전증 치료약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는 “씨티씨바이오는 독보적인 구강용해필름 기술 제조 노하우를 활용한 의료용 대마 구강용해필름을 본격적으로 사업화하고 있다”며 “추후 의료용 대마 시장 개화에 따른 대응력을 갖추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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