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I'M)] 김제봉 베스파 대표 "올해 신작 6개 퍼블리싱…정상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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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금융시장, 그 안에서도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베스파의 기반은 게임사업입니다. 다만 앞으론 자체 게임개발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 아닌 게임 퍼블리싱 회사로의 변화를 추구합니다. 이는 영화, OTT 등에서 진행하는 작품 배급·유통과 유사한 방식입니다. 2024년에 6개 정도의 게임 퍼블리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게임, OTT, 의류 등 종합콘텐츠기업으로서 새롭게 변신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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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탄 무협 MMORPG 극검 2월말 런칭”
“대작 데빌노트 리퍼블리싱으로 회생 본격화”
급변하는 금융시장, 그 안에서도 굳건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오늘도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아이뉴스24(inews24)가 만난(meet) 사람들(man)의 이야기, '아이엠(I'M)' 시작합니다. [편집자주]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베스파의 기반은 게임사업입니다. 다만 앞으론 자체 게임개발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 아닌 게임 퍼블리싱 회사로의 변화를 추구합니다. 이는 영화, OTT 등에서 진행하는 작품 배급·유통과 유사한 방식입니다. 2024년에 6개 정도의 게임 퍼블리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게임, OTT, 의류 등 종합콘텐츠기업으로서 새롭게 변신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스파 회생의 구원투수로 나선 김제봉 베스파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본사에서 가진 아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회사 정상화 과정에서 핵심은 내실 경영이며, 돈 잘 버는 종합콘텐츠 기업이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베스파의 올해 과제는 게임을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향후 콘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충분한 게임 퍼블리싱 업체로서의 위치에 올라간 이후에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통한 게임 개발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 대표는 “전체적인 운영은 게임을 기반으로 사업을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부분 강화해서 시너지효과 창출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우선 국내외 개발력이 우수한 개발사를 발굴해 신규 퍼블리싱 또는 기존 게임을 리퍼블리싱하는 구조로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등을 통해 드라마, 의류 등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올해 탄탄한 기업으로 전환과 거래 재개라는 과제를 달성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목할 만한 신작 게임 스케줄은 올해 4월말로 예정된 게임 데빌노트: 레이더스 사가(전 데빌노트: 보물헌터) 출시다. 데빌노트는 유주게임즈가 개발, 지난 2023년 5월 출시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게임이다.
다만, 출시 당시 초기 서버 안정성 불안, 게임 내 버그 등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대부분 문제들은 유주게임즈에서 베스파로 서비스 이관하는 과정에서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하반기는 웹툰 기반 게임 신작 출시를 기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하반기는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액션 전략 RPG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라며 “해당 IP의 세계관, 캐릭터, 스토리 라인을 게임 내에서 재현해 모바일 게임을 통해 애니메이션에서 느꼈던 영감과 친숙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베스파는 자회사 실버라이닝을 통해 쿠팡과 드라마 ‘사랑후에 오는 것들’의 하반기 방영 계약을 맺었다. 또한 2024년, 2025년 각각 또 다른 신작을 방영을 위해 OTT 플랫폼과 협의 중이다.
의류 분야는 자회사 아트오브필드 합병을 통해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의류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구축·매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전체적인 사업 계획은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한계기업 상태였던 베스파의 재무건전성과 성장성 확보를 골자로 한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 정지 중인 베스파는 연내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 심사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법인 회생 절차와 인가가 마무리된 만큼 김제봉 대표는 올해 기심위 심사를 마치고 내년 거래 재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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