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L씨에 당했다"던 폭로글 삭제했지만...추측성 루머 확산

최보란 2024. 2. 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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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L 씨에게 잠수 이별 및 음란한 사진 요구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A 씨는 지난 22일 '배우 L 씨에게 잠수 이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한 커뮤니티에 올렸다.

이후 해당 게시물 내용이 온라인에 확산되고 기사화되는 등 파장이 커지자, A 씨는 지난 26일 자신이 썼던 글을 돌연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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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L 씨에게 잠수 이별 및 음란한 사진 요구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후 작성자가 글을 삭제했지만, 해당 배우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A 씨는 지난 22일 '배우 L 씨에게 잠수 이별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한 커뮤니티에 올렸다. A 씨는 "6년 전쯤 처음 만나기 시작했고 4년을 넘게 만났다. 근데 최근에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받았다"라며 "제 신체 중요 부위 사진도 찍어갔다. 그런데 며칠 후 일방적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 그런데 지금은 유튜브 같은 데서 추억거리처럼 이야기하는 걸 보면 상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라고 적었다.

이어 25일에도 A 씨는 "그분께 미련이 없다. 많은 분이 허위라고 주장하시지만, 전혀 아니고 사진만 공개하면 이름은 필요 없다. 또, 많은 문자 중 우선 사진 요구한 문자만 일부 공개하겠다"라며 신체 일부 사진을 요구하는 대화 내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예능에서 예의 있고 깍듯한 모습과는 전혀 달라 팬과 동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또한 A 씨는 "사진이 완벽하게 삭제됐는지 확인하고 싶다. 사진 찍고 싶지 않았지만, 그가 너무 원했고 나 역시 그를 믿어서 보냈다"라며 "L 씨 생일이라 찍게 했다. 제 휴대전화로 찍어 전송했는데 만나서 사진 찍은 건 이날이 처음이다. 또, 사진이 적나라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 내용이 온라인에 확산되고 기사화되는 등 파장이 커지자, A 씨는 지난 26일 자신이 썼던 글을 돌연 삭제했다. 하지만 A 씨가 글에 남긴 일부 단서를 근거로 특정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등 추측성 루머가 양산되는 상황이다.

[사진 = YTN]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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