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한 해 보낸 장유빈, 올 시즌 목표는 'KPGA 대상'

박윤서 기자 2024. 2. 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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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우승을 경험한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올 시즌 목표를 KPGA 투어 최고의 자리인 대상으로 삼았다.

장유빈은 28일 KPGA를 통해 "(지난 시즌은) 순조로웠고, 최고의 한 해였다"며 "프로 데뷔전이었던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많은 팬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셔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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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점 보완해 국내 무대 전념"
29일 개막하는 뉴질랜드 오픈 출전
[항저우=뉴시스] 조수정 기자 = 1일 중국 항저우 서호 국제골프코스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골프 개인 및 단체전에서 한국 장유빈이 16번홀 티샷하고 있다. 장유빈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3.10.0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우승을 경험한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 올 시즌 목표를 KPGA 투어 최고의 자리인 대상으로 삼았다.

장유빈은 28일 KPGA를 통해 "(지난 시즌은) 순조로웠고, 최고의 한 해였다"며 "프로 데뷔전이었던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많은 팬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셔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장유빈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2부 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8월 KPGA 투어 KPGA 군산CC 오픈에서는 연장 승부 끝에 전가람(29)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으로 KPGA 투어 시드도 확보했다.

장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성재(26·CJ), 김시우(29·CJ),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과 골프 종목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뒤 프로에 입성한 장유빈은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7위를 기록했고,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8위에 올랐다. 활약을 인정받은 그는 시즌을 마친 후 해외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유빈은 "매주 대회를 치른 것은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때가 있었고 코스 세팅도 어려웠다. 적응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베트남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 장유빈은 체력 훈련과 함께 샷 구사 능력, 퍼트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장유빈은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완벽하게 준비해 2024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올 시즌은 국내 무대에 전념해 목표인 대상을 받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유빈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호주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주관 대회인 뉴질랜드 오픈에 출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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