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도 ‘손목에 차는 폰’ 내놨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4. 2. 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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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이 스마트워치로 변신하는 플렉서블 스마트폰 콘셉트 '클링밴드'(Cling Band)를 MWC24에서 공개했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링밴드 콘셉트는 플랙서블 OLED 화면을 탑재해 일반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의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는 독특한 기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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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4서 클링밴드 콘셉트 공개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이 스마트워치로 변신하는 플렉서블 스마트폰 콘셉트 ‘클링밴드’(Cling Band)를 MWC24에서 공개했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링밴드 콘셉트는 플랙서블 OLED 화면을 탑재해 일반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의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는 독특한 기기다.

삼성디스플레이가 MWC24에서 클링밴드 콘셉트를 공개했다. (사진=씨넷)

화면을 펴면 스마트폰처럼 화면 베젤이 없고 후면 카메라를 갖춘 스마트폰 디자인을 갖췄다. 하지만, 화면을 구부려 손목에 착용하면 스마트워치처럼 사용자의 건강 지표를 추적할 수 있다.

씨넷은 다른 폴더블폰과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일부에 주름이 보이지만 화면을 구부릴 때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다고 평했다.

사진=씨넷

또, 현장에서 본 두 개의 샘플 중 하나는 디스플레이가 작동했고 기본적인 스크롤도 할 수 있었고 나머지는 화면 이미지가 확대, 축소되는 정도의 작동에 불과했지만, 사진 앨범을 전체적으로 표시할 때 가장 멋져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씨넷

씨넷은 손목에 착용하는 휴대폰은 스마트반지, 스마트워치, 안경과 같은 기존의 웨어러블보다 훨씬 더 흥미롭고 맞춤 설정이 가능한 패션 액세서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노버가 MWC24에서 선보인 모토로라 컨셉트 스마트폰

중국 레노버도 이번 MWC24 행사에서 모토로라 벤더블폰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통합하려는 추세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는 평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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