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故 신사동호랭이 영원히 기억"…헌정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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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라이비'가 고(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41·이호양)에게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지난 27일 티알엔터는 "신사동호랭이는 트라이비에게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멤버들의 꿈을 위해 함께 달려준 든든한 지원군이었으며 언제나 뒤에서 듬직하게 버텨주는 버팀목 같은 존재였다. 우리에게 들려준 음악들과 그로 인해 만들어진 그 모든 순간들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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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걸그룹 '트라이비'가 고(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41·이호양)에게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지난 27일 티알엔터는 "신사동호랭이는 트라이비에게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멤버들의 꿈을 위해 함께 달려준 든든한 지원군이었으며 언제나 뒤에서 듬직하게 버텨주는 버팀목 같은 존재였다. 우리에게 들려준 음악들과 그로 인해 만들어진 그 모든 순간들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지난 25일 향년 41세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그는 많은 히트곡들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아이돌 제작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그 중 트라이비는 그룹 제작 및 데뷔 앨범부터 지난 20일 발매한 신보 '다이아몬드(Diamond)'에 이르기까지 그와 모든 음악의 여정을 함께했다.
신사동호랭이는 트라이비의 앨범 프로듀싱은 물론 의상, 콘셉트, 무대 모니터링 등 트라이비 활동의 전 영역에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생전 자신의 SNS에 트라이비의 음악과 멤버들의한 일상을 공유하며 멤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트라이비는 신사동호랭이의 유지를 받들어 '다이아몬드' 음악방송 무대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멤버들은 애도의 의미를 품은 흰색 리본을 달고 무대 위에 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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