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 너무 없다’ 그릴리쉬, 부상 복귀→또 쓰러졌다…벤치서 고개 ‘푹’ 숙인 채 좌절

주대은 2024. 2.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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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가 다시 부상을 당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잭 그릴리쉬는 루턴 타운과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눈에 띄게 감정적이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8일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 경기에서 루턴 타운을 만나 6-2 대승을 거뒀다.

그릴리쉬에겐 이 경기가 부상 복귀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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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잭 그릴리쉬가 다시 부상을 당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잭 그릴리쉬는 루턴 타운과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눈에 띄게 감정적이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8일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 경기에서 루턴 타운을 만나 6-2 대승을 거뒀다.

이른 시간부터 맨시티가 앞서갔다. 전반 3분 엘링 홀란이 케빈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8분엔 홀란이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한 골을 추가했다.

급기야 홀란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 40분 홀란이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센스 있는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오프사이드 여부가 체크됐으나 득점으로 인정됐다.

루턴 타운도 반격했다. 전반 45분 조던 클라크가 기습적으로 때린 슈팅이 그대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3-1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초반 루턴 타운이 추격했다. 후반 7분 맨시티의 실수를 틈 타 클라크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스코어가 한 점 차로 좁혀졌다.

맨시티가 도망갔다. 후반 10분, 후반 13분 홀란과 후반 27분 마테오 코바치치의 득점에 힘입어 루턴 타운의 추격을 뿌리쳤다. 맨시티의 6-2 대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대승에도 맨시티는 활짝 웃을 수 없었다. 잭 그릴리쉬의 부상 때문이었다. 전반 39분 그릴리쉬가 불편함을 느끼며 제레미 도쿠와 교체됐다.

그릴리쉬에겐 이 경기가 부상 복귀전이었다. 그는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코펜하겐을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17분 그릴리쉬가 드리블을 하다가 돌연 고통을 호소했다.

그릴리쉬는 자신의 사타구니 부위를 잡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상대와 접촉이 있긴 하지만 강한 충돌은 아니었다. 의료진이 투입됐으나 결국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이번 경기에서 복귀했지만 다시 부상을 감지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벤치에 앉아 고개를 숙인 채 좌절했다. 동료들과 스태프들이 그를 위로했다.

이번 시즌 그릴리쉬의 입지가 불안하다. 새로 영입된 제레미 도쿠를 비롯해 포든, 베르나르도 실바 등 팀 내 2선 자원과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 이번 시즌 27경기에 나서 3골 2도움을 만들었지만 경기 수 대비 출전 시간이 적었다.

반전을 위해서 출전할 때마다 좋은 활약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연이어 몸에 이상이 생겼다. 최근 그릴리쉬의 사타구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부상이 사타구니 부상 재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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