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면 잘 받길” 악플러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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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42)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주호민은 27일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치직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악플러(악성 댓글 게시자) 고소 현황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주호민은 시청자들에게 악플 고소 '꿀팁'이라며 "선 조치, 후 보고하라. 선보고 하면 다 도망간다. 물론 이것(고소)도 안 하는 게 좋다. 하는 사람 입장에서 굉장히 스트레스다. 가서 조사받고 해야 하는데 진짜 피곤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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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주호민(42)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주호민은 27일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치직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악플러(악성 댓글 게시자) 고소 현황을 전했다.
그는 “경찰서에서 (악플러들을) 수사 중이라고 가끔 문자를 보내온다. 악플 예시는 너무 심해서 굳이 말하지 않겠다”며 “고소당한 사람이 아직 고소 당했는지 모르고 (악플을) 달고 있더라. 어떡하려고 그러냐.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면 잘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주호민은 시청자들에게 악플 고소 ‘꿀팁’이라며 “선 조치, 후 보고하라. 선보고 하면 다 도망간다. 물론 이것(고소)도 안 하는 게 좋다. 하는 사람 입장에서 굉장히 스트레스다. 가서 조사받고 해야 하는데 진짜 피곤하다”고 조언했다.
앞서 주호민은 지난 2022년 9월 발달장애가 있는 자신의 아들 B군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특수교사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경기 용인의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B군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발언하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주호민 부부 측이 아들에게 녹음기를 들려 학교에 보낸 뒤 녹음된 내용을 기반으로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이후 긴 소송 끝에 법원은 지난 1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특수교사 A씨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이후 A씨는 “타의에 대해 특수교사의 꿈을 잃고 싶지 않았다”면서 “장애 아동 학부모가 녹음했다는 점이 고려돼 대법원의 판례와 다르게 불법 녹음이 예외적으로 인정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법정 공방은 2심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끝으로 주호민은 향후 활동에 대해서 “앞으로 방송을 할지, 안 할지 모르겠다. 건강을 회복하고 여유가 생기면 심심풀이로 하지 않을까”고 복귀 의사를 밝혔다.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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