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공조통화…"북러 불법 무기거래에 엄정 대처"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2024. 2.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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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 따르면 양국 국방장관은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 강화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엄정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 국방장관은 또한 북한이 올해 들어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서 포병사격을 하고 연이어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를 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에 대해서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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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식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늘(28일) 공조통화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무기거래에 엄정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 국방장관은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 강화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엄정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 국방장관은 또한 북한이 올해 들어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에서 포병사격을 하고 연이어 신형 미사일 시험발사를 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에 대해서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하고 압도적인 한미연합방위태세 유지와 긴밀한 양국 공조의 중요성도 재확인했습니다.

국방부는 "양 장관은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강조했으며, 한반도에서 '힘에 의한 평화' 구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한미일 안보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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