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르세라핌 변화 놀라..어떻게 했나" 질문에 답한 허윤진[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2024. 2. 28.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허윤진은 "요즘 이런 희망의 실현을 느끼고 있다. 멤버들이랑 있을 때 몇 층 더 충만해진 감정들이다. 활짝 웃는 모습과 동시에 왈칵 눈물이 솟구치는 모습이 보여서 하루하루 함께 힘내주는 것이 더 소중하고 고맙고 그렇다"라며 "'이지' 하면서 꽉 짜인 군무를 맞추진 않았지만 어쩌면 칼보다 예리하고 강한 무언가를 맞추지 않았나, 난 감히 믿어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2024.02.19 /사진=이동훈
그룹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허윤진은 지난 27일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얼마 전에 시형님을 만났다. 고민 얘기, 다음 앨범 얘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이번 '이지'(EASY) 활동 얘기가 나왔는데 '사실 이번에 여러분께 큰 감동을 하였어요. 뮤비 당일까지 이거 안무 큰일 났다 걱정했는데 너무 달라진 모습으로 컴백하셔서 정말 놀랐어요. 어떻게 하신 거예요?'라고 묻더라"며 "그 자리에서는 '크크 그러게요…' 웃고 말았지만 생각할수록 그 질문의 공명이 내게 좀 컸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우리 어떻게 한 거지? 물론 많은 연습을 계속한 이유도 있겠지만, 사실 연습량만 보면 뮤비 전이 뮤비 후보다 훨씬 많았는데. 뭐가 바뀌었을까? 라고 계속 생각하다 보니 떠오르는 일이 있더라"며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후 만나서 나눈 대화를 전했다.

그는 "사실 이번에는 너무 힘들었다고. 각자 힘든 이유와 수위는 달랐지만, 대화의 온도는 똑같아서, 끝엔 테이블 위 테이크아웃 박스와 음료 캔들 사이 꼬깃꼬깃해진 휴지도 같이 쌓여 있더라"며 어쩌면 모두 이런 희망을 가지고 LA 호텔 방에서 얘기한 거지 않을까. 배 터지게 웃고 배불리 먹고 쓸모없지만 무의미하진 않은 수다로 떠들썩하던 밤. 사실 그대로 웃음으로만 마무리되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다. 굳이? 근데 희망은 언제나 굳이 갖는 게 맞더라"고 얘기했다.

허윤진은 "요즘 이런 희망의 실현을 느끼고 있다. 멤버들이랑 있을 때 몇 층 더 충만해진 감정들이다. 활짝 웃는 모습과 동시에 왈칵 눈물이 솟구치는 모습이 보여서 하루하루 함께 힘내주는 것이 더 소중하고 고맙고 그렇다"라며 "'이지' 하면서 꽉 짜인 군무를 맞추진 않았지만 어쩌면 칼보다 예리하고 강한 무언가를 맞추지 않았나, 난 감히 믿어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 피디님"이라며 "아무튼 내 활동 첫 주는 그랬다. 정신없고 피곤하기도 했지만 확실했던 건 무대는 너무 재밌고, 우리 멤버들은 옆에 있고, 그래서 내가 조금 더 나일 수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르세라핌의 신곡 '이지'는 쉽지 않은 길도 직접 갈고닦아 쉬운 길로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