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반도체 장비·리사이클링 사업 중심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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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는 반도체 장비회사 '앤에스알시(NSRC)'인수에 이어 리사이클링 사업도 관련 지자체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 중으로 올해 신사업 중심의 실적 체질 개선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전력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노광장비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리사이클링 신사업 진행을 위한 준비도 마쳐 신속한 신사업 전개가 가능한 상황"이라면서 "우진기전 매각대금을 이익률이 높은 신사업 운영에 재투자해 매출과 이익을 동시에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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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이루트는 반도체 장비회사 '앤에스알시(NSRC)'인수에 이어 리사이클링 사업도 관련 지자체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 중으로 올해 신사업 중심의 실적 체질 개선이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이루트는 우진기전 매각이 다소 지연되기는 했지만 신사업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에이루트는 최근 전력 반도체 노광장비 전문기업 NSRC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반도체 장비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노광장비는 전력 반도체를 비롯한 모든 반도체 제조 공정에 적용되는 핵심 장비다.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NSRC는 독보적인 반도체 리퍼비시 노광장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액 성장률은 47%에 달하며 영업이익률도 20% 이상이다. 글로벌 반도체 생산공장(팹)의 노광장비 수요가 높기 때문에 에이루트의 투자로 실적이 추가 성장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리사이클링 사업도 순항 중이다. 에이루트는 지난해 8월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를 설립하고 충남 서산 소재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업 진행에 필수적인 폐기물 종합 재활용업 인허가와 건축 허가도 이미 획득했다. 공장 착공과 설비 매입 등 인프라를 확보한 후 올해부터 고부가 리사이클링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전력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노광장비 수요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리사이클링 신사업 진행을 위한 준비도 마쳐 신속한 신사업 전개가 가능한 상황"이라면서 "우진기전 매각대금을 이익률이 높은 신사업 운영에 재투자해 매출과 이익을 동시에 증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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