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려온 사람 당장 해고해!”...‘1000억’ FW 향한 신랄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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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선덜랜드, 잉글랜드 국가대표 등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대런 벤트가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비판했다.
첼시는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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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과거 선덜랜드, 잉글랜드 국가대표 등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대런 벤트가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비판했다.
첼시는 26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0-1로 패배했다.
팽팽했던 경기. 양 팀 모두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전반 31분, 라힘 스털링이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후반 14분엔 버질 반 다이크가 첼시의 골망을 갈랐으나 이 역시도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며 취소됐다. 그렇게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후반까지 이어지던 균형. 결국 반 다이크가 그것을 깨뜨렸다. 연장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를 받은 반 다이크가 머리로 이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경기는 1-0 리버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뼈아픈 패배. 전 축구 선수인 벤트는 무드리크를 콕 집어 비판했다. ‘토크 스포츠’ 방송에 출연한 벤트는 “그의 이적을 승인한 사람을 해고해야 한다. 그는 첼시에 합류한 이후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지 못하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나는 그가 교체 투입될 때 ‘아 지금이 그의 순간이 될지도 모른다’라고 생각한다. 그의 큰 특징이 속도이고 리버풀이 지쳐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벤트의 말은 일리가 있다. 이날 경기 벤치에서 출발한 무드리크는 후반 막판 니콜라 잭슨을 대신해 경기에 투입되며 약 30분 정도를 소화했으나 아무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무드리크는 30분 간 볼터치 11회, 패스 성공률 67%(3회 중 2회 성공),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 0회(2회 중), 턴오버 4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6.6점의 평점을 매겼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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