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단기 급등에 실적은 예상 하회…목표가 하향-신한

김지훈 기자 2024. 2. 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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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NHN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28일 하향했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NHN 보고서에서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주식으로서 부각되며 주가가 단기간 큰 폭 상승했고 실적 성장은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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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NHN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28일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단기 매수(Trading buy)'로 낮췄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NHN 보고서에서 "저 PBR(주가순자산비율) 주식으로서 부각되며 주가가 단기간 큰 폭 상승했고 실적 성장은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NHN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수익 5983억원(전년 대비 +6.6%), 영업적자 78억원(전년 대비 적자 전환)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168억원을 하회했다"고 했다.

NHN 업황에 대해선 "페이코 및 콘텐츠 사업의 체질 개선은 긍정적이나 주요 투자 포인트였던 클라우드 부문이 정부의 사업 진행 지연으로 불안정한 모습"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 정부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전환 자체는 세계적인 흐름이지만 고객을 빠르게 선점해야 향후 서비스 매출의 안정성을확보할 수 있는 사업 특성상 예상보다 낮아진 매출액 성장률은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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