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아내 "경기력에 대한 말 많아…압박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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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의 아내가 내조를 위해 커리어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조현우는 아내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조현우의 아내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꽃길을 걷고, 조현우가 만든 된장찌개를 먹으면서 행복해했다.
조현우는 세 살 연상의 아내를 첫눈에 보고 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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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의 아내가 내조를 위해 커리어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조현우 가족은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조현우는 아내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조현우의 아내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꽃길을 걷고, 조현우가 만든 된장찌개를 먹으면서 행복해했다. "나에게는 늘 꼬마였던 남편인데, 이렇게 아이들 아버지로 역할을 하는 걸 보니 대견하다"고 뿌듯해하기도 했다.
조현우는 세 살 연상의 아내를 첫눈에 보고 반했다고. 조현우는 "우리가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 내가 25세 때 아내를 만났다"며 회상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위해 연구원 커리어를 포기하고 내조에 전념하고 있는 것을 고마워했다. "아내가 안정적인 직장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일을 그만두고 나를 뒷바라지하며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조현우의 아내는 "그전에 조현우가 많이 힘든 상황이었다"며 "경기력에 대한 여러 말이 있었고, 대표 팀에서 주전으로 경기를 뛰는 것도 오랜만이다 보니 남편이 받을 압박감이 걱정됐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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