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올해 상반기가 저점…목표주가 '하향'-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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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영원무역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6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부진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냈지만 올 하반기부터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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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영원무역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6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부진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냈지만 올 하반기부터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28일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원무역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7% 감소한 757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8% 감소한 81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대폭 하회했다"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부의 경우 달러 기준 매출액이 약 25%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유 연구원은 "스캇 매출액도 같은 기간 33% 감소했다"며 "2023년 1-3분기 내내 할인판매로 인해 손익이 크게 감소했는데 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30억원 내외로 전년 동기대비 급감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상반기 영원무역이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OEM 사업부) 수주 회복은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며 "본업인 의류 제조 부문 매출 감소로 올해 상반기 마진 하락이 예상되고 올해 방글라데시 최저 임금 상승 영향도 비용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회사인 스캇도 과거 5%대 영업이익률로 회귀하며 올해 전사 연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 감소할 것"이라며 "저평가 매력 있으나 이익 증가가 가시화하는 하반기부터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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