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서 ML 재진입 노리는 최지만, 홈런으로 시범경기 첫 안타 신고

[뉴스엔 안형준 기자]

최지만이 홈런을 기록했다.

뉴욕 메츠 최지만은 2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3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고 3차례 타석을 소화하며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최지만은 팀이 2-1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우완 디클란 크로닌을 상대로 한가운데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7회초 대수비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마이너리그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츠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는 최지만은 이날 경기가 시범경기 두 번째 출전이었다. 지난 26일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한 최지만은 시범경기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볼넷(.250/.500/1.000)을 기록 중이다.

한편 최지만이 홈런을 기록한 메츠는 7회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마이애미에 7-1 승리를 거뒀다.(자료사진=최지만)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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