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다저스 시범경기 데뷔전부터 첫 홈런…리온 상대로 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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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LA 다저스와 새로 계약한 오타니 쇼헤이(30)가 오랜만에 나선 실전 경기서 홈런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출전부터 홈런을 터트린 오타니는 7회 대타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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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지난해 말 LA 다저스와 새로 계약한 오타니 쇼헤이(30)가 오랜만에 나선 실전 경기서 홈런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9월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이후 오랜 기간 재활에 매달렸다.
이후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255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계약으로 팀을 옮겼는데 이날 약 5개월 만에 첫 실전에 나섰다.
1회 삼진, 3회 무사 1,3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오타니는 5회 2사 2루에서 우완 도미닉 레온을 상대로 좌중간 투런포를 뿜어냈다.
시범경기 첫 출전부터 홈런을 터트린 오타니는 7회 대타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오랜만에 나선 실전에서 여전한 타격 감각을 선보인 오타니는 다음 달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2연전에 무난히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9-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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