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벨호, 포르투갈에 대패…손화연 만회 골

권종오 기자 2024. 2. 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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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28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에스토릴의 이스타디우 안토니우 코임브라 다 모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포르투갈에 5대 1로 크게 졌습니다.

전반 18분 조아나 마르샹의 왼발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 김정미가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공이 그대로 골라인을 넘어 실수가 실점으로 직결됐습니다.

한국은 후반 34분 손화연(인천현대제철)이 1골을 만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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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전 선발 출전 선수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포르투갈과의 친선경기에서 대패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28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에스토릴의 이스타디우 안토니우 코임브라 다 모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포르투갈에 5대 1로 크게 졌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벨호는 지난 25일 체코(28위)에 2대 1로 승리했으나 이날 포르투갈(21위)에는 지면서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전반에만 4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전반 18분 조아나 마르샹의 왼발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 김정미가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공이 그대로 골라인을 넘어 실수가 실점으로 직결됐습니다.

전반 3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텔마 잉카르나상에게 오른발 슈팅을 내준 게 수비를 맞고 굴절돼 골대 구석으로 향했습니다.

전반 45분에는 안드레이아 파리아의 첫 번째 슈팅을 김정미가 막아냈으나, 파리아에게 다시 슈팅을 허용해 추가 실점했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제시카 실바에게 골대 상단 그물을 때리는 슈팅을 내줬습니다.

후반 6분에는 실바가 골키퍼 김정미를 제치고 빈 골대를 향해 멀티골을 쏴 포르투갈이 5번째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후반 34분 손화연(인천현대제철)이 1골을 만회했습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투입된 손화연이 상대 골키퍼가 쳐낸 공을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대 상단 구석을 찔렀습니다.

올해는 여자 대표팀이 출전하는 주요 대회가 없지만 벨 감독은 장기적 관점에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2027 FIFA 여자월드컵을 대비해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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