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듄: 파트2' 양강 구도 주목…'건국전쟁' 100만 돌파(종합)

박상후 기자 2024. 2. 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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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 체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파묘(장재현 감독)'가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2일 개봉 이후 6일 연속이다. '파묘'는 29만8471명을 끌어모으면서 누적관객수 292만8377명을 찍었다.

'파묘'의 흥행 기세를 봤을 때 300만 돌파는 시간 문제다. 예매율 역시 28일 오전 7시 기준 49.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예매관객수는 41만1345명이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장재현 감독의 새로운 오컬트 작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파묘'를 견제할 유력 대항마 '듄: 파트2(드니 빌뇌브 감독)'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듄: 파트2'는 전작의 연장선으로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 아트레이데스(티모시 샬라메)가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2021년 개봉한 '듄'의 두 번째 시리즈인 만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영화적 세계관을 담아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예매율 역시 상당하다. 37.9%로 1위 '파묘'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예매관객수는 31만5180명이다. 특히 드니 빌뇌브 감독(Denis Villeneuve)과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 젠데이아(Zendaya), 오스틴 버틀러(Austin Butler), 스텔란 스카스가드(Stellan Skarsgard) 등 '듄: 파트2' 팀 내한 이후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어 흥행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웡카(폴 킹 감독)'가 차지했으며 3위에 오른 '건국전쟁(김덕영 감독)'은 개봉 27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만 명 달성에 성공했다. 이는 역대 정치 다큐멘터리 영화 2위 기록이며 전체 다큐멘터리 영화로 범위를 넓혔을 때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 '워낭소리'(2009) '노무현입니다'(2017)에 이어 4위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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