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유일 초청' 음바페, 마크롱 대통령 만났다…카타르 국왕과도 만찬 → 레알행 최대 고비

조용운 기자 2024. 2. 28. 08: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주최한 만찬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이 자리는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을 환영하는 행사로 방위군이 개막식을 맡아 대규모 리셉션으로 문을 열었다"며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음바페는 마크롱 대통령, 브리짓 마크롱 여사, 카타르 국왕 등과 우호적인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연합뉴스/AFP
▲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주최한 만찬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이 자리는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을 환영하는 행사로 방위군이 개막식을 맡아 대규모 리셉션으로 문을 열었다"며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음바페는 마크롱 대통령, 브리짓 마크롱 여사, 카타르 국왕 등과 우호적인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한 차례 막았던 것으로 알려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다시 만났다. 시기도 참 공교롭다. 올여름에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추진하는 상황이라 기류가 심상치 않다.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주최한 만찬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이 자리는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을 환영하는 행사로 방위군이 개막식을 맡아 대규모 리셉션으로 문을 열었다"며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음바페는 마크롱 대통령, 브리짓 마크롱 여사, 카타르 국왕 등과 우호적인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음바페가 국가적인 행사에 초대를 받아 눈길을 끈다. 프랑스와 카타르는 최근 100억 유로(약 14조 원) 규모의 투자와 관련한 양자 협정을 앞두고 있다. 화합을 위한 자리에 프랑스 축구도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카타르 국부펀드 카타르 투자청이 파리 생제르맹을 소유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짧게 공개된 영상에서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마크롱 대통령은 카타르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성황리에 개최한 데 "역사상 가장 극적인 결승전이었다. 여러 추억이 많다. 음바페의 기상천외한 플레이와 콜로 무아니의 마지막 득점 실패는 아직도 프랑스인 마음 한켠에 남아있다"며 "월드컵은 정말 스포츠의 왕이었다. 환상적인 대회를 잘 치러냈다"라고 축구를 앞세운 연대를 보여주려 노력했다.

▲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주최한 만찬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이 자리는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을 환영하는 행사로 방위군이 개막식을 맡아 대규모 리셉션으로 문을 열었다"며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음바페는 마크롱 대통령, 브리짓 마크롱 여사, 카타르 국왕 등과 우호적인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주최한 만찬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이 자리는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을 환영하는 행사로 방위군이 개막식을 맡아 대규모 리셉션으로 문을 열었다"며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음바페는 마크롱 대통령, 브리짓 마크롱 여사, 카타르 국왕 등과 우호적인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매개체 중 하나가 된 음바페에게도 남다른 경험이다. 또 다른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음바페가 마크롱 대통령과 안면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엘리제궁에 공식적으로 초청을 받는 건 전혀 다른 일"이라며 "마크롱 대통령, 카타르 국왕,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 회장 등과 함께 만찬을 가지는 건 의미가 상당하다"고 했다.

행사를 시작하기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음바페에게 "우리에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암시한 건 이적일 수 있다. 음바페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해졌다. 지난주 프랑스와 스페인의 여러 채널을 통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7월 1일 공식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된다"고 알려졌다. 무려 7년 동안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거론됐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번 여름에는 공식화될 전망이다.

음바페도 이제는 확고하게 마음을 먹은 모습이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어떠한 부당행위를 하지 않았다. 음바페와 접촉한 것도 계약기간 만료를 6개월 남겨둔 시점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나는 음바페는 보스만룰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자유롭게 다른 클럽과 협상을 할 수 있었다.

근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신호가 자주 들렸다. 지난 16일부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가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에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을 통보했다"며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에 '자신의 결정을 되돌릴 수 없으며 어떠한 반대 제안도 받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고 운을 뗐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는 조건으로 5년 계약에 동의했다. 연봉의 경우 최대 세후 2,000만 유로(약 288억 원)를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가 그동안 받던 금액에 비해서는 크게 높아진 수치는 아니다. 그런데도 음바페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이 제시한 천문학적인 임금을 포기했다.

▲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주최한 만찬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이 자리는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을 환영하는 행사로 방위군이 개막식을 맡아 대규모 리셉션으로 문을 열었다"며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음바페는 마크롱 대통령, 브리짓 마크롱 여사, 카타르 국왕 등과 우호적인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주최한 만찬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이 자리는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을 환영하는 행사로 방위군이 개막식을 맡아 대규모 리셉션으로 문을 열었다"며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음바페는 마크롱 대통령, 브리짓 마크롱 여사, 카타르 국왕 등과 우호적인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음바페가 연봉을 양보하자 레알 마드리드는 사이닝 보너스로 5,000만 유로(약 718억 원)를 건넬 전망이다. 여기에 초상권에 대한 권리도 레알 마드리드가 상당수 양보한다. 아스에 따르면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지네진 지단, 데이비드 베컴, 루이스 피구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도 늘 5대5 초상권 분할을 행사했다. 딱 한 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만 조금 더 권리를 줬을 뿐이다. 그마저도 레알 마드리드가 40%를 가졌다.

그런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에게 호날두 이상의 특혜를 제공했다. 음바페가 초상권 80%를 보유하는 걸 인정했다. 이에 따라 음바페는 광고등을 통해 얻은 수익을 레알 마드리드와 크게 나누지 않아도 돼 상당한 수익을 얻을 전망이다. 음바페는 지난해 광고 수익이 2,000만 유로(약 289억 원)에 달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 되면 수익은 더 늘어날 게 불보듯 뻔하다. 음바페가 80%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어 줄어든 연봉을 초상권으로 보전할 수 있게 됐다.

파리 생제르맹도 이제는 음바페를 잔류시키는 데 온 힘을 기울이지 않는다. 마무리가 중요하기에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에서 보낸 7시즌을 정리하며 헌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 회장은 음바페에게 계약 연장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전달 받은 뒤 설득에 나서지 않았다"고 전했다.

▲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주최한 만찬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이 자리는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을 환영하는 행사로 방위군이 개막식을 맡아 대규모 리셉션으로 문을 열었다"며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음바페는 마크롱 대통령, 브리짓 마크롱 여사, 카타르 국왕 등과 우호적인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주최한 만찬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이 자리는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을 환영하는 행사로 방위군이 개막식을 맡아 대규모 리셉션으로 문을 열었다"며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음바페는 마크롱 대통령, 브리짓 마크롱 여사, 카타르 국왕 등과 우호적인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아름다운 이별을 바라는 이유가 있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최고의 선수다. 7시즌 동안 파리 생제르맹에서 달성할 수 있는 모든 기록을 깨뜨렸다. 총 291경기에서 244골을 넣고 있는 음바페는 지난해 에딘손 카바니(200골)를 제치고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도달했다.

우승도 여럿 경험했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리그앙 우승 5회, 프랑스 FA컵 우승 3회, 리그컵 우승 2회 등을 합작했다. 파리 생제르맹도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을 안긴 음바페를 더는 괴롭히지 않을 참이다. 이제는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야 하는 현실을 인정하기로 했다.

하나 변수라면 이번 행사다. 이미 마크롱 대통령은 음바페의 이적을 방해한 적이 있다. 지금보다 더 레알 마드리드행에 가까워졌다고 알려졌던 2022년 마크롱 대통령은 음바페를 직접 만나 파리 생제르맹 잔류를 설득했었다.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공개적으로 "프랑스 대통령이 음바페에게 떠나지 말라는 제안을 했다. 이런 일은 일반적이지 않다. 형평성에 어긋난다"라고 불만을 표해 사실처럼 받아들여졌다.

어쩌면 또 다시 마크롱 대통령이 음바페를 회유할 수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 모두 음바페 거취에 다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주최한 만찬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이 자리는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을 환영하는 행사로 방위군이 개막식을 맡아 대규모 리셉션으로 문을 열었다"며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음바페는 마크롱 대통령, 브리짓 마크롱 여사, 카타르 국왕 등과 우호적인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 프랑스의 'RM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주최한 만찬에 초대를 받아 참석했다. 이 자리는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을 환영하는 행사로 방위군이 개막식을 맡아 대규모 리셉션으로 문을 열었다"며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 선수단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았다. 정장 차림으로 레드카펫을 밟은 음바페는 마크롱 대통령, 브리짓 마크롱 여사, 카타르 국왕 등과 우호적인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