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중국·미국에서 고른 성장…주가 우상향 기대-현대차

김진석 기자 2024. 2. 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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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한국콜마가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28일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올해에도 국내외 고객사들의 견조한 수주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신규 고객사 확대 및 미국 법인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며 주가 우상향 흐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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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한국콜마가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28일 내다봤다. 글로벌 고객사들의 견조한 수주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 늘어난 5516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8% 증가한 378억원이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지난 3분기 ERP 시스템 교체 영향으로 지연됐던 수주 물량이 4분기로 이연되며 31%의 강
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중국은 경기 부진 및 고객사의 재고 조정에도 쿠션, 썬크림 중심의 신규 거래선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는 캐나다 법인 고객사 재고 조정 영향과 신규 고객사 주문 지연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미국 인디 브랜드 중심의 견조한 판매가 이어지며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올해에도 국내외 고객사들의 견조한 수주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신규 고객사 확대 및 미국 법인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며 주가 우상향 흐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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