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이야기?’ 나이지리아 주장, “저는 오시멘이 어디서 뛸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할 수 없어요” 발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이지리아 주장 윌리엄 트로스트에콩이 빅터 오시멘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7일(한국 시간) "트로스트에콩이 첼시와 아스널의 목표인 오시멘의 미래에 대한 힌트를 떨어뜨린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난 정말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오시멘이 어디서 뛸지)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오시멘은 시즌 종료 후 세리에 A 베스트 공격수, 올해의 선수, 득점왕 팀 등에 오르며 개인상을 휩쓸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나이지리아 주장 윌리엄 트로스트에콩이 빅터 오시멘 이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7일(한국 시간) “트로스트에콩이 첼시와 아스널의 목표인 오시멘의 미래에 대한 힌트를 떨어뜨린다”라고 보도했다.
트로스트에콩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전 소속팀과 유스 시절 함께 했던 해리 케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세리에 A는 훌륭한 리그”, “케인은 항상 다른 것을 시도하기 위해 훈련장에 머물렀다” 등 답변을 내놨다.
그는 최근 여러 팀과 엮이고 있는 오시멘의 행선지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그런데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그는 “난 정말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오시멘이 어디서 뛸지)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오시멘은 2017/18시즌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성인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첫 시즌엔 다치는 바람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컨디션도 정상이 아니었다. 12경기 출전했으나 마수걸이 득점에 실패했다.
이듬해 벨기에 스포르팅 샤를루야로 임대 이적을 선택하며 돌파구를 찾았다. 2018/19시즌 36경기 2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이 터졌다. 이후 프랑스 릴로 적을 옮기며 38경기 18골 6도움을 몰아쳤다.
활약이 이어지자 빅클럽의 타겟이 됐다. 오시멘을 품은 팀은 이탈리아 나폴리였다. 7,500만 유로(한화 1,083억 원)라는 큰 이적료를 내고 영입에 성공했다. 대성공이었다. 2020/21시즌부터 30경기 10골 3도움을 만들었고, 2021/22시즌엔 32경기 18골 6도움을 올리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이 하이라이트였다. 2022/23시즌 38경기 31골 5도움으로 빅리그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소속팀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올랐다. 오시멘은 시즌 종료 후 세리에 A 베스트 공격수, 올해의 선수, 득점왕 팀 등에 오르며 개인상을 휩쓸었다.
이번 시즌엔 20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준수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땐 다소 아쉽다. 그래도 인기가 많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첼시와 아스널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오시멘도 잉글랜드 무대로 이적에 긍정적이다. 그는 “나는 어릴 때 디디에 드록바와 비교됐다. 그의 영상을 보기 위해 형의 핸드폰을 사용하곤 했다. 그런 다음 경기에서 따라 하려고 노력했다. 난 여전히 그의 영상을 본다”라고 밝혔다.
또 “내 친구들은 첼시 팬이다. 맨유 팬들보다 더 많다. 아프리카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인기가 많다. 선수들이 가장 높게 평가하는 리그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시멘은 “물론 언젠가는 분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겠지만, 지금은 내 커리어에 다른 계획이 있어서 기대가 된다. 때가 되면 모두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못 뛰는데 자꾸 다치는 토트넘 수비수…이번엔 크로스 올리다가 반대쪽 햄스트링 부상
- “솔직히 다이어한테 놀랐다, 지금까지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좋았어”…뮌헨 전직 의장의 ‘이색’ 주장
- [오피셜] 메시의 뒤를 잇는 대기록... 프렝키 데 용, 바르셀로나 11,000번째 득점자로 선정
- ‘또 대통령 찬스?’ 음바페,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만찬에 초대받았다
- 발목 밟는 반칙→카드도 안 받은 카이세도, 결승전 패배 후 멘탈 붕괴... 리버풀 팬들은 싱글벙글 “꼴 좋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